유 후보는 이날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2호 공약인 문화예술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우선 넓고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음악대학 설립 △예총 회관 건립 △문예 전문도서관 건립 △서북권 종합예술회관 건립 △송도 아트센터 2단계 건립 △국내 첫 세관 복원 건립 △옹진 섬마을 박물관 건립 △방송국 인천 TV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이어 “문예 취약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 1만원으로 즐기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바다, 공항, 보물섬 등을 배경으로 한 문화-첨단기술 결합 축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세계축제를 개최한다”고 언급하면서 “홍대거리와 같이 젊은이들이 소통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장과 악사의 거리를 조성하고 스타트벤처폴리스 등 연구‧ 휴식‧레저 공간도 꾸밀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끝으로 “도시의 가치와 품격은 시민이 누리는 문화예술 수준으로 좌우된다”며 “격조 있는 문화예술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나 공연을 늘 감상하는 ‘문화시민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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