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일 공개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의 획기적 보강을 위해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다.
아울러 국정과제에 '한·미 군사동맹 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협력 확대'가 포함됐다.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한·미 공조시스템 구축 및 정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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