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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日 기시다 총리, 태국 방문… 양국관계 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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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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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공식 방문했다. 2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에 대해 태국과의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을 포함한 3건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략적 파트너인 태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으며, 쁘라윳 총리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양국은 안전보장・법무와 경제,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협력해 나기기로 합의했으며, ‘일본-태국 방위장비품・기술이전 협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긴급지원 차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긴급지원 계획’ 등을 양국 관계부처간에 체결했다. 엔 차관 공여한도액은 500억엔.

 

태극측은 일본 정부가 올 초에 발표한 ‘아시아미래투자이니셔티브(AJIF)’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일본 기업의 동부 3현(라용, 촌부리, 차층사오) 경제특구 ‘동부경제회랑(EEC)’의 전기차(EV) 투자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는 영토와 국제법을 준수하고, 관련 각국에 폭력적인 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태국은 미얀마 정세에 대해 인도주의를 중시하는 방침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4월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일정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방문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태국을 방문했다. 유럽은 이탈리아와 영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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