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방부에 따르면 민간 실리상담 프로그램은 시작 당시 초급간부에게만 실시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상담자 스트레스·우울감 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보여 지난해 대상자를 전 간부와 군무원까지 확대했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9일 PC와 모바일을 통해 각 군 웹사이트에 공지되는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해 1차적으로 심리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 우울지수 등이 높아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민간 심리상담사 지원을 받게 된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상담자에게 법률·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변호사, 신용상담사, 공인재무설계사 등 전문가 상담이 추가로 진행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상담자라면 초진 진료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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