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우리 경기도는 어르신의 희생과 헌신에 의해 세워졌다”면서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는 이러한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했을지도 모르고 그 노고에 대한 응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시군별 치매안심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경기도형 치매안심마을’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아울러 취약계층에 임플란트 무상지원 확대와 노인 무료급식 단가도 상향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Aging in Place 어르신이 살아온 집에서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며 “노인 거주 지역에 섬김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도가 기존에 구축한 보건복지서비스 센터인 ‘무한돌봄센터’를 확대, 희망복지지원과 지역사회통합돌봄, 긴급복지사업, 무한돌봄센터 등을 포함한 플러스센터를 설치해 기존 돌봄 기능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에게 더 확대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밖에 “오랜 간병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해서는 소득에 따라 최대 50%를 지원하고 간병 때문에 실직 위기에 처한 직장인을 위해서 데이케어센터를 확대하고 돌봄 가족 휴직 기간을 확대하는 등 가족 간병인의 생업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우리 경기 어르신들의 실버 플러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김은혜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