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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上海 자동차공장, 이달중 대부분 정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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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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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중국 상하이(上海) 공장이 이달 중 대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자동차그룹(上海汽車集団)은 이달 하순 상하이공장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의 차량전지기업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도 생산량이 정상회될 전망이다.

 

각 기업들은 시 당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3월 말부터 상하이 공장의 조업을 정지했다. 각사들은 현재 생산량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6일, 생산과 판매를 이달 하순까지 전년 동기 수준으로 정상화한다는 목표를 공표했다. 물류와 서프라이 체인 등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5월 하순에는 80% 이상의 협력사가 생산을 재개할 전망이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에 의하면,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생산량이 5월 중순에 상하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현재 1교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5월 중순에는 평상시 운영체제인 3교대 체재로 이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지난달 19일 생산 재개 이후, 30일까지 1만대를 생산했다고 한다.

 

CATL은 7일, 상하이 공장의 종업원 1000명 이상이 직장복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 종업원의 약 90%가 복귀한 것으로, 앞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

 

CATL의 상하이 공장은 푸젠(福建)성 닝더(寧徳)와 쓰촨(四川)성 이빈(宜賓)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생산규모. 상하이 공장의 주요 납품처는 인접한 테슬라 상하이 공장으로, CATL의 상하이 공장 증산이 테슬라의 생산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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