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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3일,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방역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억엔의 엔 차관 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수습 이후에도 태국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빈곤・취약층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진한다.
JICA가 인용한 세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태국의 실업률은 2.25%로, 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1%에서 크게 악화됐다. 빈곤층은 2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아울러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에 의하면, 태국에 진출한 일본 제조업의 서프라이 체인 및 중소기업의 약 40%가 사업존속 위기에 직면해 있다.
JICA는 성명을 통해, 태국의 보험의료체계 강화에 대해 “체류 일본인의 안전과 생활의 질 회복・개선에 도움이 되며, 일본, 태국 모두의 이익증진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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