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탈 스타트업 비마이카가 201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 13명의 불우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마이카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보유 차량이 100대를 넘길 때마다 1명씩 불우한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했다. 비마이카의 보유 차량이 1300대를 넘기면서 현재는 13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비마이카의 현재 보유차량은 1032대로 줄었다. 다만 당초 취지를 감안해 후원 규모는 유지하고 있다. 회사 수익금의 일부로 후원금을 내고 있다. 후원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전달되고 있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는 “기업이 커질수록 사회적 책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여러 곳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만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카는 차량 공유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렌탈 스타트업이다. 전국적으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 차량 9만여대를 등록한 상태다. 차량 구독 서비스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사업 ‘카로’를 통해 벤츠와 BMW 등 수입차 등 구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비마이카는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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