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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빈그룹-테크컴뱅크, 남북고속도로 투자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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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신페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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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복합기업인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과 베트남기술상업은행(테크컴뱅크)은 남북고속도로의 서쪽도로의 일부인 닥농성 자응이어-빅프억성 쩐타인간 고속도로를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7일자 다우투 인터넷판이 전했다.

 

양사는 빅프억・닥농성 인민위원회 및 교통부에 이와 같은 투자안을 제출했다. 앞으로 예비사업화조사 보고서와 사업화보고서를 당국에 제출할 예정.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준비작업 비용은 양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속도로 건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투자경험과 견고한 재무기반을 갖춘 컨소시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 구간에 대해서는 베트남국가자본투자경영총공사(SCIC)도 PPP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자응이어-쩐타인간 구간의 길이는 212km. 이 중 닥농성은 약 110km, 빅프억성은 102km. 도로 폭은 4~6차선으로 계획되고 있으나, 지형 및 교통량 등을 감안해 닥농성 통과구간은 4차선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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