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많다며 주차장 확대와 칙칙폭폭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김 후보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주차 문제는 수원 어디를 가도 듣는 문제 중 하나”라며 “주차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자신이 발표한 10대 공약에도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장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주차장 TF를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수원시의 주차장 문화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차 스트레스 zero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지난 10일 호매실동 포동포동에 참석한 칠보초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교 측에서 동의 의사를 밝혀주셔서 시범적으로 지하주차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칠보초 지하주차장 사업이 좋은 선례가 돼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동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역대 시장님들 중 주차장을 가장 많이 만들어 수원 시민들의 주차 스트레스를 없애준 ‘Mr. 주차장’으로 시민들의 기억에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12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영통3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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