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1분기 제조업, 전년 동기 대비 5.4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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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10일, 1분기 비석유가스 제조업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5.01%를 상회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는 -0.71%였으나, 플러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중앙통계국에 따르면, 운송기기가 전년 동기 대비 14.2%, 섬유・기성복이 12.45%, 기계・장치가 9.92%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제조업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8% 증가한 505억 2000만달러(약 6조 5762억엔). 제조업의 투자실현액은 전체 투자실현액의 36.7%인 103조 5000억루피아(약 9264억엔)에 달했다.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은 세계적인 정치경제정세 변동으로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까지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제조업은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대책과 경제의 양립 속에서 코로나에 적응하는 자신감 등으로 제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화 가속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