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같이 공지했다.
점검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는 게 대변인실 측 설명이다.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확인된 만큼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6시 29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한 이후로는 첫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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