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라클은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 (7.16%)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큐라클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1-1001'이 다음달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CU01-1001은 큐라클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선정한 '당뇨병 명의 21명'에 등재된 전문가들이 포진한 대학병원들과 공동 연구 개발중인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다수 한국 의료진과 국내 바이오 벤처(큐라클)가 개발 중인 치료제로서 초기 임상에서 세계최초로 e-GFR(추정사구체여과율)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된 제2형 당뇨병성 신증 약물에 대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의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소개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20개 이상의 국내 대학병원에서 CU01-1001에 대한 연구개발 참여의사를 밝힌 만큼 식약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출된 후기 임상 계획이 승인되어 임상연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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