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주가 2%↑…대규모 신규시설 투자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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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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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화전자가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신규시설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2.42%) 오른 2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자화전자는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관련 191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3.9% 규모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고객사향 부품 공급이 기대된다"며 "이미 국내 공장에 클린룸 확보가 임박했고 상반기 내 샘플라인을 세팅하는 점을 고려하면 공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화전자 이상의 자동초점장치(AFA)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일본의 ALPS, 삼성전자 정도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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