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규현(57)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윤석열 정부 첫 새만금개발청장으로 발탁됐다. 내부에서 김 신임 청장은 국토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잔뼈 굵은 베테랑으로 통한다고 알려졌다.
1965년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그는 27여 년간 국토부의 국토 관련 분야를 두루 거쳤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크고 작은 국토 개발 사업을 전담해왔다. 이 과정에서 김 청장은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이끄면서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후배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김제(1965년생) △전라고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합격(36회)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국 도시철도과 사무관 △복합도시기획팀장 △국토해양부 수도권정책과장 △동서 남해안권 발전기획단 파견(과장급) △공공주택건설추진단 공공주택총괄과장(부이사관) △정책기획관 △토지정책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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