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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印尼 기후변화로 GDP 10%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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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유우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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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랑가 장관은 기후변화로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이 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산을 제시했다. =11일 (사진=경제조정부 제공)]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11일,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이 10%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3461조루피아(약 30조 7700억엔)가 필요하며, 국내외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자금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자 인베스터 데일리가 전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11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그린이코노미 인도네시아 서밋 2022’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손실 리스크가 높다고 지적하며, 인도네시아는 삼림화재 등으로 GDP가 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BAU)에 비해 2030년까지 배출량을 29%, 국제지원을 활용해 최대 41% 각각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목표만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우선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 환경임업부 차관은 선진 7개국(G7)은 기후변화대책에 연간 1억달러(약 130억엔)를 제공한다고 확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실현된 적이 없다고 비난하며, 온실가스 배출절감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를 11월 G20 정상회담 실무자회의 등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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