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디의 일본 팝업스토어 (사진=브랜디 제공)]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브랜디는 마루이(丸井)가 운영하는 상업시설 ‘시부야(渋谷) 모디’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수십명이 참가해 K-패션의 인기 아이템 약 200점을 판매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천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일부 상품은 완판됐다고 한다.
브랜디는 서울의 패션 중심지인 동대문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판매업체들에게 상품주문부터 포장, 배송에 이르는 업무 전반을 대리해 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효율화를 통해 판매업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동대문 상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몰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앞으로도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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