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하에 영주시·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 도모와 우수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등·고등·일반부와 남자 대학부 선수 등 총 86개팀 434명이 참가해 총 12종목(기록·순위 각 6경주)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그간 수많은 국가대표 탄생과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외계층 사이클 꿈나무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동 사업은 대한민국 엘리트 사이클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경기력 향상,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등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발전된 미래의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클 기반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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