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14일과 15일, 일본 치바현의 대형전시장 마쿠하리(幕張) 멧세에서 한국문화 이벤트 ‘KCON 2022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콘서트 행사와 함께 한국의 화장품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도 열렸다.
KCON 행사는 2012년부터 미국에서 개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2015년부터 매년 열렸으나, 2020년과 2021년은 신종 코로나 사태 때문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으나, 젊은 여성 등을 중심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콘서트에는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일본판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INI(아이앤아이), JO1(제이오원) 등 아이돌 6그룹이 출연했다. 공연실황은 유튜브로도 유료로 공개됐다.
행사장을 찾은 칸토(関東)지역 거주 20대 여성은 NNA에, “친구 4명과 같이 왔다. 한국의 문화행사장에는 처음 와봤는데 매우 즐겁다. 이러한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1일은 미국 공연
이에 앞서 CJ ENM은 이달 8~9일 한국에서도 공연을 개최했다. 20~21일에는 미국 시카고, 로스엔젤레스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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