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18일 수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최저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1352명 늘어 누적 1786만1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3만5117명)보다 376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4만3925명)보다 1만2573명 감소한 수치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2일(2만267명) 이후 15주 만에 최저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313명으로 9일째 3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 2만380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등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여부를 발표한다. 정부는 4주간의 일상회복 '이행기'를 거쳐 오는 23일 '안착기'에 돌입하면서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