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쌍용자동차 정문에서 직원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며 시작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쌍용자동차는 평택경제 성장의 동반자이므로 회생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 하나를 살리는 게 아니라 평택경제의 큰 축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이어 “지난 4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쌍용자동차를 함께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굳게 약속했다"며 "중앙정부, 경기도, 평택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쌍용자동차를 반드시 살려낼 수 있는 사람은 최호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후보는 주요 7대 공약중 하나로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적극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구체적으로 쌍용자동차 M&A 적극지원, 공장 이전 및 토지 용도변경 행정협조, 이주지역 선정 및 고용안정 노력을 공약했다.
한편 현재 쌍용자동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밝고 있으며 인수합병 우선 매수권자로 선정된 KG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이달 중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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