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선보이는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 큐레이션전에는 작가 정세랑, 김겨울, 물리학자 김상욱, 소리꾼 고영열, 뮤지션 고상지, 이랑, 평론가 주성철, 배순탁, 이화정, 김도훈 등 다양성을 실천하는 10인의 전문가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큐레이터들이 주목한 작품으로는 △<캐롤>(작가 김겨울) △<조인 마이 테이블>(작가 정세랑) △<경계선>(뮤지션 고상지) △<윤희에게>(평론가 이화정) △<천하장사 마돈나>(평론가 주성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물리학자 김상욱) 등 총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성적 지향성, 인종, 장애 등 주류사회의 경계적 요소를 조명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든다'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이에 더해, 왓챠 에디터가 뽑은 추천작도 함께 선보인다. 왓챠의 대표적인 문화다양성 작품인 △<늑대소년 테디> △<스테이션 일레븐> △<안나:죽지 않는 아이들>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내 사랑> 등 5개 작품을 선정했다. <내 사랑>을 제외한 4개 작품은 모두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으로, 오직 왓챠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다양성 콘텐츠의 조합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큐레이션을 구성했다.
더불어, 왓챠는 평론가 주성철, 배순탁, 이화정, 김도훈 등 4인이 등장하는 영화 전문 유튜브 채널 '무비건조'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비건조 추천작에 대한 한줄평 혹은 본인만의 애정작을 유튜브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왓챠 1개월 프리미엄 이용권을 선물한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페셜 큐레이터들과 함께 엄선한 왓챠의 문화다양성 작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왓챠는 다양성 콘텐츠의 산실로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5월 21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왓챠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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