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후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 삼성전자 방문은 무너진 한미 안보동맹을 복원하고 미래를 향한 경제동맹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미 안보, 경제 동맹의 상징이 평택이라는 것이 평택시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 방문을 적극 환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1일만에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에서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합니다. 여기에 평택 삼성전자를 첫 번째 일정으로 확정된 것에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고 한미동맹의 복원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노력으로 한미 관계는 의심의 여지없이 복원되었습니다.
한미동맹의 중심에는 언제나 평택이 있었습니다.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상주하고 있는 한미 안보 동맹의 핵심 도시입니다. 여기에 평택은 자랑스러운 삼성전자 반도체를 통해 경제동맹의 상징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방문은 한미 동맹이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평택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3월 저는 당시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명드렸고, 평택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에 공감을 이끌어 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제가 평택시장이 되면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평택에 세계최고 수준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창업타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평택이 젊고 혁신에 가득 찬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활기 넘치는 일등 경제도시 평택,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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