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S니꼬동제련 홈페이지]
일본의 JX금속은 19일, 그룹 계열사인 일한공동제련이 보유한 LS니꼬동제련의 지분 49.9% 전량을 합작상대인 LS그룹에 약 9300억원(약 930억엔)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1999년에 설립된 LS니꼬동제련은 한국에서 동 제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일한공동제련은 한국에서의 사업 전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JX금속이 80%, 미쓰이(三井)금속이 10%, 마루베니(丸紅)가 10%를 출자했다.
JX금속은 3월 반도체 소재 ‘스퍼터링타겟’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기능동박 증산을 위해 일본 이바라키(茨城)현의 신 공장 설립에 2000억엔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이와 같은 첨단소재 분야 등 보다 중요한 영역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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