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선학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연수구 어디든 15분 거리 역세권과 숲세권(공원·녹지), 슬세권(문화·편의), 학세권(교육)을 완성하겠다”며 일명 연세권(역세권·숲세권·슬세권·학세권 연수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박 후보를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 등이 모두 함께했다.
박 후보는 이어 “한 일을 비교하면 누가 인천을 위한 유능한 일꾼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며 “1기 신도시에 준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GTX-B가 정차하는 청학역 등의 멀티 역세권을 조성해 연수구 전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유 후보는 송도의 노른자 땅을 팔아 채무 갚은 장본인”이라며 “저는 송도를 발전시키면서도 재정 1위 도시로 만들었다. 송도 땅 ‘파는’ 후보 말고 송도 땅 ‘발전’ 시킨 후보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박 후보는 민선7기 시절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비롯해 △스타트업 파크 품 △송도 워터프런트 △세브란스 병원 착수 △해양경찰청 환원 △제물포지하도 상가 혁신 △ 인천대로 재생 착수 △인천대로 혼잡도로 선정 △문학터널 무료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연수구를 발전시킬 약속으로 △청량산 석양 타워(석양 전망 타워) △송도역 트리플 역세권(KTX·수인·월판·트램) 사업 △청학역 신설(GTX-B 정차) △제2경인선 △송도힐링대공원(인천 8대 대공원, 송도테마파크·송도달빛공원·아암공원 연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등을 공약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끝으로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여태 뭐하시다 선거때만 되면 이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