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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안정적 수소공급망 구축, 해외 자원개발 생태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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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5-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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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세계가스총회 참석,,."글로벌 탄소중립에 책임과 역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대구세계가스총회(WGC)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해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가 에너지 정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수입선 다변화로 자원 비축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이 중심이 되어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31년 시작된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 발전과 관련 지식, 기술 공유 등을 위해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이 주최하는 가스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도쿄, 2003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구에서 개최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참석하는 첫 민간 국제행사로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등 80개국 460개 글로벌 가스기업 및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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