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옴니시스템은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원 (3.12%) 오른 2645원에 거래 중이다.
옴니시스템 주가는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서울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 지역 수도계량기 222만개의 30%에 해당하는 66만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격월로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을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한 검침 방법이 요구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검침 요구 확대 등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 원격검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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