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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상장기업, 상하이 주변 생산재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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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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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도시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上海)시 주변에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상장기업이 조기 공장조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가동정지 및 물류정체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조기 공장재개로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시에 생산・연구거점 4곳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상하이모델오가니즘(上海南方模式生物科技)은 20일, 그간 종업원들이 공장 내에서 숙식하며 봉쇄된 환경 속에서 생산활동을 지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정 조건 하에서 공장가동의 지속・재개를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돼, “종업원들의 출퇴근을 지원하는 등 가동재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장쑤난팡프리시젼(江蘇南方精工)은 21일, “상하이 자회사는 재택근무 장기화로 통상업무에 일정 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시의 생산재개 방침에 따라 자동차용 반도체 칩의 연도계획을 추진, 연구개발과 판매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나타냈다.

 

상하이에 인접한 장쑤성 쿤산(昆山)시에 거점이 있는 정밀부품 제조사 프리원 차이나(福立旺精密機電(中国))도 20일, 강화된 방역정책 하에서 조업을 재개, 이미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원료약 제조사 장시시너지제약(江西同和薬業)은 20일, 2분기 수출화물 출하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하면서, 6월 감염상황이 개선되면 정체되고 있는 제품출하를 서둘러, 납품지연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태양전지 기업 졸리우드(中来)도 20일, “상하이의 감염상황이 서서히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계획중인 프로젝트를 가속화,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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