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20일, 발리-라부안 바조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사진=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제공)]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LCC)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지주회사인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21일, 발리주와 동누사틍가라주 플로레스섬 라부안 바조를 잇는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라부안 바조는 정부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우선 5대 관광지 중 한 곳이다.
20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월, 수, 금, 일요일 주 4회 왕복 운항한다.
첫 비행편에는 발리섬에서 66명이 탑승했다. 발리의 응우라라이 공항을 오후 3시 14분에 출발, 라부안 바조의 코모도 공항에 오후 4시 18분에 도착했다.
베라니타 요세핀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사장은 “겨울철 호주에서 발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아울러 동 노선 재개로 자카르타, 욕야카르타, 수라바야 등의 도시에서 라부안 바조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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