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기회의 땅으로...지방 시대 선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5-24 1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5개 분야 공약 중 첫 분야 공개

  •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한 5개 분야 중 첫 번째 공약을 공개했다.
 
이철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은 어느 곳에 살던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 시대를 약속했다”면서, “이를 근간으로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자신의 공약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5개 분야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후보는 “이제 경북에서 지난 4년보다 더 강한 변화의 새 바람, 도민 맞춤형 정책, 더 강력한 혁신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시대적인 요구,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를 정책에 담아내고 이를 꼭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의 땅’ 분야 공약에서 이 후보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바로 민간 경제이고, 민간 경제의 중심은 무엇보다 기업”이라며, “1인 기업부터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경상북도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업이 대통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과학기술 진흥으로 기업 혁신 추진, 규제 혁신 강화와 벤처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소·부·장 산업의 중심지 추진,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추진, 4차 산업혁명 주도할 경북형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진흥으로 기업 혁신을 위해 “기업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팜, 메타버스 산업단지, XR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금융과 엔젤투자를 지방으로 확대 시키고 기업과 대학이 중심이 되는 벤처밸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경북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전국 3위권으로 1414개의 업체와 3만6000여 명의 근로자와 연간 1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지다.
 
이를 감안해 이 후보는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에 적합한 부품 등을 생산 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어링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경북을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을 글로벌 바이오생명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힌 이 후보는 “첨단 기술이 융합된 혁신 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중심대학을 설립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여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과학산업 분야를 전담할 기관을 설치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응하는‘디지털 플랫폼 경상북도’를 만들고,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경북형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 경북 발전 공약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비전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복원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이 후보는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5개 분야 중 ‘배우고 일할 기회’의 공약 발표도 이어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