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 기록을 집대성한 공식 백서가 지난 20일 발간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백서는 총 3권 2606쪽 분량으로, 사진으로 된 화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및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백서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민·관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군의 대응 및 군민과의 소통 과정 등이 담겨있으며, 정책 집행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백서는 앞으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 추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과 동시에, 햇빛연금 실현을 기록한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신재생에너지과 기혁 과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서 신안군의 사례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모델로 널리 알려지고 ‘지속가능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보기와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백서는 일반 책으로 발간돼 오는 30일부터 교보문고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전자책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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