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 의원은 2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승조 후보는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사람으로 어떤 어려운 문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끝내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당시 한나라당의‘세종시 백지화' 주장에 맞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22일간 단식과 삭발 투쟁으로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고, 2020년 국민의 힘 TK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과 함께 서명을 받으며 혁신도시 지정을 이루고야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승조 후보는 1등 충남을 만든 1등 도지사로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등을 차지했고, 기업 3천여 개를 유치해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민선 8기 도지사가 되면 넓은 평수, 저렴한 임대료로 아이키우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충남형 행복한 주택 4000호 건립할 예정이며 천안아산역 KTX역세권 R&D 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 2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제18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경기 수원무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5선 국회의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