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1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백악관은 26일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BTS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은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BTS의 백악관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이후에 이뤄지는 것이다"라면서 "버터와 다이나마이트 같은 노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는 아미(Army)라는 이름이 붙은 팬들을 전 세계 곳곳에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지난해 애틀랜타 지역 스파 3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등 반아시아 범죄와 적대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다.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사건이 1만건 이상 보고되었다고 CNN은 짚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반아시안 증오범죄 급증을 막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5월 반아시아 혐오 범죄 증가 대처를 위한 코로나19 증오범죄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과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청소년 대사로서 BTS의 플랫폼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던 BTS의 백악관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이후에 이뤄지는 것이다"라면서 "버터와 다이나마이트 같은 노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는 아미(Army)라는 이름이 붙은 팬들을 전 세계 곳곳에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지난해 애틀랜타 지역 스파 3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등 반아시아 범죄와 적대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다.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사건이 1만건 이상 보고되었다고 CNN은 짚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반아시안 증오범죄 급증을 막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5월 반아시아 혐오 범죄 증가 대처를 위한 코로나19 증오범죄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과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청소년 대사로서 BTS의 플랫폼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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