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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통상부는 25일 팜유(CPO)와 관련제품의 생산・수출업자에 대해, 정부가 지정한 가격으로 저소득층에게 식용유를 공급하는 ‘국민을 위한 식용유 프로그램’ 참가를 의무화했다.
동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을 규정한 통상부장관령 ‘2022년 제33호’를 23일자로 공포, 시행했다. 산업부의 전자인허가시스템(SIINas)의 일부인 식용유 정보시스템(SIMIRAH)을 통해 참가 신청과 CPO의 생산예측 및 월 공급계획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미신청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출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물류, 소매업자에 대해서도 정부가 규정한 식용유 상한소매가격(HET)에 따른 공급을 의무화했다.
통상부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만여곳에서 리터당 1만 4000루피아(약 122엔)로 저소득층 등에게 식용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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