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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세무총국(GDT)은 1~4월 누적 세수가 15억 200만달러(약 1914억엔)로 전년 동기보다 29.4% 증가했으며, 연도목표치의 5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프놈펜포스트(인터넷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등 각종 규제해제 이후 사회경제활동의 활성화가 세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주변국보다 일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은 귀국자, 해외여행자의 격리조치를 전면 폐지, 경제활동 정상화에 나섰다.
4월 한달간 세수는 2억 3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8.1%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세와 특별세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는 80% 이상 증가했다.
콘 비보르 GDT 총국장은 “경제활동 재개와 세무행정의 현대화, 제도개혁” 등을 세수증가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관세소비세총국(GDCE)이 관세를, GDT가 소득세, 부가가치세, 고장자산세 등을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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