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안철수, 선거 끝까지 공동유세...시너지 효과 기대

안 후보, 27일 안산 동명삼거리 유세·성남합동유세 동행

안·김 후보, 경기도 일정 앞으로 계속...승리 위해 '정조준'

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진심캠프]

경기도의 미래를 열어갈 ‘경기도 혜안’이 다시 뭉쳐 경기도의 승리를 정조준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기도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안산 동명삼거리에서 함께 경기도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같은 날 저녁 7시 반 ‘성남 합동유세’도 함께 한다.
 
안철수 후보는 안산시의 동명삼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을 되찾아오는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어 “김은혜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같이 일을 해봤다. 실행능력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 이런 분이 경기도를 이끌면 경기도가 얼마나 좋아질지 상상해본다”며 “경기도를 바로 잡을 적임자는 김은혜 후보 뿐”이라며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힘 안철수 후보가 김은혜 경기도짓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진심캠프]

이들은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 30분 ‘성남 합동유세’도 동행,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이후로도 지방권력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김은혜 후보의 선거를 지원키로 했으며 두 후보의 시너지가 경기도의 승리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은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함께하는 일정의 이름인 ‘경기도의 혜안’은 김은‘혜’의 '혜'와 ‘안’철수의 ‘안’을 따서 지은 이름이며 뛰어난 안목과 식견으로 경기도의 발전을 이뤄낼 두 사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