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형 공사현장 드론 띄워 비산먼지 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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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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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30일 쾌적한 환경조성에 부응하기 위해 대형 공사현장에 드론을 띄워 비산먼지 단속에 적극 나선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안양은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으로 공사현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먼지와 소음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안구 쪽에는 크고 작은 공사현장이 70곳이나 된다.

구는 최근 사고 위험이 잔존하고 내부 접근이 어려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단속에 돌입했다.

방진벽, 세륜·세차 시설 등 육안 확인이 쉽지 않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운영 여부가 단속의 핵심이다.

작업장 살수 조치와 운반 차량 덮개 설치, 공사장 주변 청소상태 및 토사 유출 여부도 예외는 아니다.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은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위반 상태에 따라 시설개선과 작업중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사진=안양시]

구는 올해 들어 공사현장을 190여 곳을 점검해 방지시설 미흡과 소음 초과 등 3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한편,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공사현장 비산먼지 단속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활용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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