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울산 진보정당, 막판 표심 지지호소 "주민의 힘을 키우는 지방정치로"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역에 출마한 진보정당 후보들은 "주민의 힘을 키우는 지방정치 진보정당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정종우 기자]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역에 출마한 진보정당 후보들은 "주민의 힘을 키우는 지방정치 진보정당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과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시·군의원 및 비례후보들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의지, 진보정치에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함께해 진보진영의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진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분열과 증오의 정치판을 걷어내고, 위로와 희망의 정치로 채워야 한다"며 "법이 보호하지 못하는 노동자들, 사회적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지키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주민위에 군림하는 낡은 지방정치를 끝내고 주민이 힘을 키우고 주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지방정치가 되어야 한다"며 "오늘과 내일을 위해 위로와 희망의 진보정치로 교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