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우 주가 15%↑…WHO "여름철 원숭이두창 추가 확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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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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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양약품우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양약품우는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 (15.58%) 오른 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일양약품우는 원숭이두창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규모 인파가 이동하고 모이는 올여름 휴가철 원숭이두창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 여행 및 축제 규제를 해제하는 가운데 원숭이두창이 빠르게 확산했다"며 "여름철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몇 달간 계획된 여러 축제와 대규모 파티가 원숭이두창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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