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경 강릉시 강릉항에서 강릉파출소 직원이 항내 도보순찰 중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소리를 들은 강릉파출소 직원은 즉시 파출소에 상황을 전파하고 또 다른 해양경찰은 맨몸으로 입수하여 바지선 밑으로 밀려들어가는 익수자를 12시 2분경 구조했다.
이후 구조된 A씨는 경미한 타박상 및 약간의 추위를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순찰 중에 빠른 대처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해다행이다”며, “항포구 주변은 미끄럽고 위험해서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