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호주 콴타스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 아시아는 2일, 싱가포르-동남아시아 6곳의 도시를 잇는 노선에 대해 이달부터 투입되는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증편 대상 도시는 인도네시아 발리섬, 태국 푸켓,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페낭섬, 캄보디아 프놈펜, 필리핀 마닐라 등. 총 11편을 증편한다.
발리노선은 13일부터 월, 목요일에도 운항을 추가해 매일 운항한다. 푸켓노선은 6일부터 월요일, 다낭노선은 3일부터 금요일 편을 각각 추가한다.
페낭노선은 다음주부터 평일에 2편, 토요일에 1편 등 총 3편을 추가한다. 프놈펜 노선은 7일부터 평일에 1편을 추가한다. 마닐라노선은 화, 목, 토요일에 각각 1편을 추가, 하루 2편으로 증편한다.
젯스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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