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10원 (23.93%) 오른 98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월 24일 티로보틱스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자율이송로봇(AMR) 개발을 수주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AMR은 반도체 주요 생산공정 등에 투입되는 로봇으로,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는 AGV로봇과는 달리 사전에 이동 경로를 설정하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는 AMR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현재 자사의AGV, AMR로봇은 물류창고형과 생산라인용 물류로봇 용도로 공급되지만, 향후 항만과 무인주차로봇, 무인배송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하므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확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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