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는 6일, 탈탄소화 기업에 대한 투자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젠제로(GenZero)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설립자금은 50억S달러(약 4750억엔).
글로벌 기업 중 창업초기 기업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성장단계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자연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탄소생태계 촉진자 등 3가지 부문에 대해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을 비롯해, 기후변화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및 지역커뮤니티의 보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높은 탄소생태계 구축에 공헌하는 기업 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젠제로는 이미 플라스틱 대체품으로 메탄을 활용해 생체재료 제품을 제조하는 미국 기업 뉴라이트 등 복수의 기업에 투자를 실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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