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글로벌 특강은 지역 내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박춘식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외교관과의 대화’를 주제로 외교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외교환경, 외교의 중요성, 외교부 소개 그리고 외교관이 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또 다른 학생은 “특강을 통해 국제외교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외교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돼 흥미가 생겨 외교관련 도서를 찾아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차상돈 재단 사무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진로 관련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성취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
한편 재단은 평택시 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세계시민 개념이해 교육, △희망나눔 운동화 꾸미기와 희망나눔 편지쓰기, △글로벌 특강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월 15일까지 20개 참가팀 모집...10월 22일 개최 예정
센터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14세~19세 청소년, 총 20팀이다.
평택시청소년영상제는 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영상단RG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2일 개최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사회를 보는 시선을 영상에 반영해 청소년이 사회와 소통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영상 전문가의 강연, 체험 및 캠페인 부스 운영, 출품작 시사회 및 시상식을 운영한다.
출품작의 주제는 ‘시작’이며 주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나 이야기 등 청소년의 솔직담백한 생각을 패러디, 다큐,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장르로 표현한 3분~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영상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30만원 상당 장학금), 우수 2팀(20만원 상당 장학금), 장려 3팀(10만원 상당 장학금)을 시상한다.
이우주 영상단RG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평택시청소년영상제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주제를 표현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중출장소, 미관저해 불량시설물 34건 일제 정비
안중출소에 따르면 이번 불량시설 정비사업은 국도 38호선 안중사거리에서 내기삼거리까지 왕복 11㎞를 정비구간으로 지정해 6개월간 진행했으며 국도변 방치된 컨테이너, 찢어진 비닐하우스‧천막, 녹슨 울타리 등 미관불량 시설물에 대해 소유자에게 협조공문 발송, 현장방문 등을 통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자진정비가 어려운 경우 행정에서 직접 정비함으로써 현재까지 미관저해 불량시설물 34건을 정비했다.
특히 도로변 미관을 저해하던 안중오거리 등 2개소의 고물상을 이전시켰으며 포승산업단지내에 방치돼 녹슬어 있던 200m에 달하는 가설 울타리를 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가설 울타리는 소유자가 재설치하고 공공에서는 울타리 벽면에 시 홍보물을 설치함으로써 시설개선과 미관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 석정삼거리 도로변에 불법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수십년간 자동차수리점 영업을 해오던 불법 행위자에 대해 건축녹지과, 도로관리과, 건설도시과, 산림녹지과 등 4개 부서가 합동으로 시정명령 및 행정대집행 절차를 일괄 진행해 행위자를 압박함으로써 자진철거를 유도하도록 했다.
전병진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 담당자는 “시설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그동안 지저분하다고 인식되던 서부지역 국도변이 깨끗해질 수 있었다”라며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주요 도로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시미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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