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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저비용 항공사(LCC)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지주회사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9일, 대표적인 국내 관광지인 발리와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을 잇는 노선 등 신규 노선 3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발리-발릭파판 노선에는 내달 7일, 발리-북수마트라주 메단 노선에은 내달 8일, 메단-서바자주 반둥 노선에는 내달 20일 취항한다. 발리-메단노선에는 주 4편, 나머지 두 노선에는 주 3편을 투입한다.
3개 노선 개설은 발리섬, 북수마트라주, 동칼리만탄주, 서자바주에 대한 방문객 증가와 함께 에어아시아가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회복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라니타 요세핀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사장은 성명을 통해, 신규 노선 개설로 아름다운 이들 4개 도시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베라니타 사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서로 연결돼 지금까지 충분하게 개척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 경제도 서서히 개선되고 결국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인도네시아 각지의 신노선 취항 및 증편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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