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선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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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6-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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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선거구 이기동의원, 김윤철의원, '을'선거구 최명철의원, 박형배의원 출사표

제12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출마자들[사진=전주시의회]

7월 1일 제12대 광역 및 기초단체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전주시의회 의장선거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전반기 의장은 관례에 따라 전주'을'선거구출신 의장선출을 주장하며 출마를 밝힌 최명철(4선)· 박형배(3선)의원과 '갑'선거구의 이기동(4선), 김윤철(4선) 의원이 4파전을 펼치고 있다.

4선의 최명철, 3선의 박형배 의원은 “전주시의회는 전주시 갑·을·병선거구로 돌아가면서 다선의원 중에 의장을 선출하는 선례가 이어져 왔다. 전반기 의장은 '을'선거구 차례"라고 주장했다.

반면 '갑'선거구 이기동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 적통을 이어온 4선의 다선의원이라고 선례와 능력을 얘기하고,  4선의 김윤철 의원은 "경험이 풍부한 본인이 의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부의장선거는 3파전으로 남관우· 최주만 의원은 4선의원으로 의장에 뜻이 있지만 후보가 난립되는 상황이어서 부의장에 출마의지를 확고히 했다.

재선의 이병하 의원이 14일 부의장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에 상반기 부의장에는 최주만·남관우·이병하의원 3파전이다.

5개 상임위원장에는 행정위원장에 정섬길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박선전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 이남숙 의원과 채영병(무)의원이 각각 출마의사를 밝혔다.

문화경제위원장에는 송영진의원이 거론되고,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김동헌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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