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건설부는 13일 정례회견에서, 도시지역 하수처리율이 15%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타인니엔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건설부 인프라국 단 아인 투 부국장은 하수도 정비에 필요한 거액의 자금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수도 보급이 일부 대도시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에 대해 설명했다.
수도 하노이시의 기본계획에는 하수처리장 31곳이 건설될 계획이나, 지금까지 완성된 곳은 6곳 뿐이다. 처리가 필요한 하수의 28%에만 대응하고 있다. 호치민시의 기본계획에는 11곳의 하수처리장이 건설될 계획이나, 현재 3곳만 가동되고 있다. 전국 도시 평균 하수처리율은 15%, 회수되고 있는 하수도 65% 수준에 머물러 있다. 나머지는 그대로 방류되고 있다.
레 콴 훈 건설차관은 하수에 관한 규정이 없던 시절에 지어진 주택단지에 특히 하수도 보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하수 회수율도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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