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청년문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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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6-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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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식사 비롯해 연탄 지원, 공연 등 다양한 선행 베풀어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손희수 사무처장(좌), 청년문간 이문수 신부 [사진=KT그룹 희망나눔재단]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사회적 기업인 '청년문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첫 수상자이자 6호 수상자로 선정된 청년문간은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라는 비전으로 청년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가 설립한 단체다.

청년식당문간으로 시작한 청년문간은 무료 식사 나눔을 비롯해 연탄 나눔, 공연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다. 특히 대학가 인근에 있어 대학생을 비롯해 인근 상인, 주민 등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꿈을 키우고 사회에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청년문간을 2022년 첫 번째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문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당시 매출이 평시 대비 큰 폭으로 줄어 운영 적자를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청년문간 이문수 신부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도움으로 나눔 활동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모든 청년이 희망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홈페이지에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사연을 접수한다. 올 하반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꾸준히 이웃과 희망을 나누어 온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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