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수도 ‘누산타라’의 상수공급을 담당하는 세파쿠 세모이 댐 건설현장 =24일, 동칼리만탄주 (사진=NNA)]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로 이전되는 신 수도 ‘누산타라’의 상수공급과 치수를 담당하는 세파쿠 세모이 댐 건설현장을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24일 방문했다. 해외기업관계자가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기업 관계자들의 시찰은 23일 개최된 ‘신 수도 세미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신 수도 중앙행정지구(KIPP) 동북지역에 위치한 세파쿠 세모이 댐의 공급능력은 2500ℓ/sec. 2000ℓ는 신 수도에, 500ℓ는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진척률은 57%.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2일 현지를 시찰하고, 당초 계획보다 빠른 2023년 초부터 저수를 개시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세파쿠 세모이 댐을 방문한 일본 기업 관계자 =24일, 동칼라만탄주 (사진=NNA)]
아울러 세파쿠강의 취수시설(순가이 세파쿠 댐) 건설도 추진되고 있으며, 공급능력은 2500ℓ/sec. 현재 진척률은 12%.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관계자에 의하면, 양 댐에서 5000ℓ/sec를 공급하면, 2030년까지 필요한 상수 공급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행정지구 배수는 2023년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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