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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캄보디아 재정적자액, 지난해 GDP의 5.3%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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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6-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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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은 지난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3% 규모의 금액이었다고 밝혔다. 세입 감소 등으로 2020년의 3.8%에서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표된 ‘2021년 금융안정보고서’에는 2021년 세입은 전년 대비 10.2% 감소된 20조 8000억리엘(약 6900억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및 감세조치가 세입감소로 이어졌다. 세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징세액은 4.2% 감소했다. 소득세, 자산매각이익세의 징수액은 2.6% 증가했으나, 다른 세금의 징수액은 전년을 밑돌았다.

 

한편 세출도 26조 4000억리엘로 2.6%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에 피해를 입은 약 200만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23억달러(약 3100억엔)를 지출했다.

 

2021년 말 기준 공적채무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94억 9000만달러(GDP의 36.4%). 올해 3월에는 98억 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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